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2022. 9. 13. 16:55서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드디어 보었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고 특히 스포를 절대 보지 말고 이 책을 읽기를 권장하는 여러 리뷰를 봤다.

 

그래서 이번 리뷰는 사진의 끝부분에 내용을 적어보겠다.

 

책을 읽기전 내용을 절대 보지 않고 감정적인 리뷰만 찾아봤다.

 

나도 읽어보길 권장한다.

 

좋은 책은 확실하다.

 

중반까지는 그저 그렇다.

 

그냥 물고기 이야기만 하고 여러 과학자 이야기한다.

 

그러다가 중반에서 내용이 반전되는데 그때부터 읽기 좋다.

 

중반에서 순간 아니!!! 하면서 보게 된다. 어떤 내용인지는 아래에서 소개하겠다.

 

그 내용을 책을 통해 전달받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못한다면 짧은 줄거리와 독후감을 아래에 적어보겠다.

 

 


스포 가득한 리뷰입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물에서 사는 생명은 대부분 물고기라는 생각이 틀렸다는 점이다.

 

생각보다 물고기는 적었다. 오히려 인간에 가까운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는 생명이 많았다.

 

이것은 고정관념의 전환을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이 주요 논점은 고정관념의 파괴이다.

 

특히 여러 과학자들도 나오는데 훌륭해 보이는 표면과 달리 상당히 못난 인생을 살았다고 전해준다.

 

데이비드 스타 조던이란 사람이 주된 인물이다.

 

그의 연구는 우리가 몰랐던 물고기의 이름을 하나씩 만드는 것이었다.

 

연구에 너무 몰입이 되었던 걸까? 

 

삶의 우선순위가 연구뿐 그 외의 것은 모두 무시하는 행동으로 가버렸다. 사람의 목숨까지도.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만행은 책의 중반 이후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우리가 훌륭하게 생각한 인물들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말해준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제목처럼 위인, 또는 우리가 알던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우생학

우생학 무서운 생각이다.

 

앞에서 본 순례 주택에서는 사람을 돈, 출신, 사는 곳으로 나누는데,

 

우생학은 태어난 시점부터 나누는 것이다.

 

이 책에서 데이비드 스타 조던은 우생학을 지지했다고 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그럴 수 있지?라고 여길 수가 없는 생각이다.

 

히틀러가 유대인 및 소수민족을 학살 한 근거가 우생학이다.

 

옳지 않은 학문이 한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대표적인 학문이라고 여긴다.

 

지금 우리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우생학을 근거로 한 행위들을 어떻게 사회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가?

 

그것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을 하는 책이다.

 

어떤 악행을 저질렀는지 보여주며 이 생각의 잔인한 면과 데이비드 스타 조던이 어떤 사람인 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그 당시 사회가 어떠했는지 말한다.

 

이게 진짜일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무서운 사회였다.

 

만약 내가 당시 사회에 살았다만 이미 죽었겠지?


정리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생학도 깊이 알게 되었고, 물고기에 대해 알게 되고,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우리가 정해 둔 종이란 무엇일까? 그 고정관념이 무서운 행동을 하는 것은 지금도 여전하다.

 

바로 개다.

 

리트리버, 도베르만, 셰퍼드 등등 종이라고 분류된 이름으로 많은 유전병을 앓고 있다.

 

순종. 우생학을 생각해 본다면 가장 무서운 단어다.

 

우리의 삶에 어디까지 들어왔을까? 아무도 모르게...

 

고정관념이라는 게 엄청 무서운 것이다고 깨우쳤다.

 

인식하지 못하는 잘못이 많이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책 리뷰는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