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여 안녕 프랑수아즈 사장

2022. 9. 5. 13:04서재

슬픔이여 안녕 프랑수아즈 사장의 첫 소설을 읽었다.

 

너무 유명한 작가와 작품으로 프랑수아즈 사강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라는 명언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한번 본 소설을 읽지 않는 프랑수아즈 사랑은 자신의 소설이라서가 아니라 슬픔이여 안녕은 몇 번 더 봤다고 한다.

 

올해 읽은 책중 가장 멋진 소설이라 생각되며 두고두고 생각날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우선 10대의 심리를 심도깊게 묘사하고 있다.

 

간결하며 자세하고 섬세하고 파괴적이었다.

 

10대의 자유분방하며 개성있는 심리상태를 그의 언어로 나타내고 있는데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

 

특히 공감되는 심리가 너무 많았다.

 

자신이 잘못하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이미 결정한 사항에 대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

 

불안정하지만 절대 그리 보이지 않으려 하는 10대의 모습 등은 누구나 공감을 할 수 있는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결국 후회로 가득했고, 결국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모습은 사실적이었다.

 

너무 유명한 명작이라 어떤 누구에게나 추천한다.

 

특히 소설 뒤에 프랑수아즈 사강의 에세이가 있는데 내용이 너무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며 과거를 추억하며 기쁨과 슬픔에 잠기게 되었다.

 

교훈까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이 책은 과거에 잘못을 한 나에게 너도 이랬어하면서 이야기해주는 책이라고 본다.

 

너무 좋은책이었고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슬픔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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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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