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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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녀요.
부산 청사포 해변열차, 스카이캡슐을 타고 갔던 청사포. 슬램덩크로 유명한 일본의 카마쿠라와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유명하다. 비슷한 느낌이긴한데 아쉽다. 모방과 창조가 적절히 섞이면 좋았을텐데, 둘다 못 잡은거 같다. 부산 광안리 광안대교 요즘 부산에서 가장 핫한 광안리해수욕장, 그리고 광안리의 랜드마크 광안대교. 맑은날 보는 광안대교는 너무 아름답다. 하염없이 바라보다보면 잠시나마 일상에서 멀어질수 있다. 부산 천마산 자갈치시장 야경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 천마산에 갔다. 분명 추운날이 아니었는데 손이 시러울정도로 추웠다. 모기도 엄청 많았다. 고생했지만 사진 결과물을 보니 너무 좋았다. 순천 송광사 무소유 법정스님이 계신곳으로 유명한곳. 대한민국 3대사찰(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
2024.01.09 -
나혼자 부산출발 순천여행
기억속에 순천은 사람이 많고 복잡하며 음식이 맛있는 장소였다. 항상 단체로 방문했었다. '혼자 여행해도 될까? 안전할까? 재미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실제로 문제가 종종 있었다. 1인 식사가 안되는 불편한 식당들이 많았다. 그치만 잘 다녀왔다. 이번에는 이런 순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선암사 처음 방문한곳은 선암사다. 초봄에 홍매화가 유명한 곳인데 무소유 법정스님이 자주와서 감상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봄에는 겹벚꽃이 유명하다. 운이 없던 나는 비가 엄청와서 겹벚꽃이 다 떨어졌다. 몇일전 찍힌 사진들은 예뻤는데 아쉽다. 선암사가 인기있는 이유는 여러 포토존이 있기때문이다. 그중 하나가 위 위치다. 승선교를 통해 보는 강선루다. 무지개모양의 다리인 홍교의 이름이 승선교고, 그 뒤에 2층..
2023.08.31 -
나혼자 부산출발 서울여행
만약 혼자 여행지를 추천한다면 1순위 서울이다. 편의시설, 교통이 잘 되어 있으며 혼자 밥 먹기도 좋다. 다만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서울여행을 계획할 때 의도는 주로 편안한 여행이 목적이다. 이번에는 1일차 서울역 - 서대문형무소 - 청계천 - 세운상가 - 대학로 혜화역 - 낙산공원 2일차 익선동 - 덕수궁 - 숭례문 - 서울역 순으로 여행을 했다. 서울역 도착하고 서대문형무소까지 버스로 이동 을 제외하고 모두 걸어다녔다. 평지라서 걸을만 했고 천천히 걸으며 서울을 느껴보고 싶었다.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택시를 타고 독립문 앞에서 내렸다. 조선시대와 다른 형태로 변했다고 하는데 지금도 충분히 멋지다. 예전엔 나무와 기와로 되어있었다던데 지금은 돌로 만들어진 모습이 서양 문화같아서 다른 매력이 있다. 더..
2023.08.29 -
부산출발 벌교여행
소음과 사람이 많은 도시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바람 풀 파도 소리가 가득한 자연 한가운데에서 쉬고 싶었다. 조용히 걷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제주도 해변길 같은...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싶었다. 아니면 오로지 하나에만 집중하고 싶었다. 독서나 운동, 등산처럼... 새로운 것을 알고 싶었다. 아니면 알던 것을 더 깊게 알고 싶었다. 그렇게 여행이 시작되었다. 여행은 일정은 1일 차 부산역, S-TRAIN, 벌교역, 태백산맥 문학거리, 보성여관, 벌교금융조합, 득량역, 강골마을 ( 이진래 고택, 열화정 ) 2일 차 낙안읍성, 홍교, 벌교역, S-TRAIN, 부산역 빡빡하지 않게 일정을 계획했다. S-TRAIN 남도해양관광열차를 처음 타봤다. 내부 칸의 넓이는 새마을 같았지만 자전거 거..
2023.08.03 -
S-TRAIN 남도해양열차
S-TRAIN 남도해양열차를 타 보았다. 부산에서 벌교를 가기위해선 무궁화도 있지만 감성을 찾기 위해 남도해양열차를 탔다. 리뷰를 보는데 안락해보였고 여행의 시작이 즐거울꺼 같았다. 그 예상은 적중했다. 적당한 인원이 타고 있어 조용하고 열차 구석구석을 구경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부산역에서 승차하였고 벌교역까지 약 3시간 걸렸다. 휴식 열차구경 독서 하다보니 3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혼자가 아니라면 열차내에서 사진찍고 논다고 생각했을때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쉬운점은 있다. 부산 기준으로 열차가 가는거 1개 오는거 1개뿐이다. 가는건 오전 오는건 오후 이렇게 있는데 적어도 오전 오후 저녁 이렇게 3개씩 총 6개가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요구하기는 미안하다.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사람이..
2022.11.08 -
서대문 형무소 방문기
서대문 형무소에 방문했다. 이번 서울여행의 방향성을 어떻게 결정할까 하다가 근현대사에 관한 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그중 첫번째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다. 서대문 형무소는 너무 슬픈 역사를 품고 있다.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이 일본에 잡혀 감금, 고문, 사형을 받은 장소다. 이 장소가 뜻깊다고 생각되는 건 이런 아픔을 이겨내고 독립을 이루었고, 이런 공간이 존재함에도 두려움보다 애국심으로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정신이 담겨있는 장소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엄청 넓은 공간에 잘 보존되어있어 다행이라 생각되었는데, 내부를 보다가 읽은 내용에서 넓다는 생각이 잘못되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설명해 주겠다. 서대문 형무소 입장료 토요일이라 걱정돼서 미리 예약을 했다. 서대문 형무소 입장료는 1인 3천 원이다. 미..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