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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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끝의온실 국내 SF소설 추천
지구끝의온실을 읽었다. 국내 sf소설이 궁금했는데 베스트셀러에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처음 읽어보는 sf소설인데 걱정이 되었다. 재미없으면 어쩌지.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생각보다 감흥이 없었다. 기대했던 건 상상하지 못한 미래를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그려낸 모습인데 지구 끝의 온실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미래라 여겨졌다. 주요 키워드는 자연파괴, 인체+로봇, 전염병 등이 있다. 어찌 보면 자연파괴와 전염병이 같은 선상에 있을 수 있다. 생활하기 힘든 환경에서 어떻게든 살기 위해 크고 작은 마을들이 형성되고 외부인은 차단하며 자연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도적무리들이 있고 인권은 파괴되어 살인이 쉽게 일어난다. 그런데 그게 사람에 의한 살인인지, 자연파괴 전염병에 의한..
2022.11.04 -
힐링 소설 부디, 얼지 않게끔
잔잔한 힐링 소설을 추천 받았다. 비록 베스트셀러는 아니지만 그 리스트에 없어도 충분히 좋은 소설이 많음을 알기에 선뜻 구매했다. 부디, 얼지 않게끔 강민영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잔잔한 호수같은 책이다. 책은 얇고 깊이도 그리 깊지 않다. 읽는동안 경치좋은 호수를 아무 방해없이 즐기는 듯한 소설이다. 큰 갈등이 없었고 한가지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짧게 요약한다면 여행사에서 일 하는 주인공이 한 직원(동료)과 더운 지방으로 발령을 같이 떠나게 되었다. 같이 가는 직원(동료)은 더위를 매우 심하게 느껴 질색하는 직원이었고, 반면 주인공은 더위가 머지? 라고 할 정도로 반면 시원함을 추위로 느낄정도의 사람이었다. 동료가 주인공을 관찰 한 결과 아픈게 아닐까 걱정 되었고 대화를 통해 아프지 않다고 ..
2022.07.04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코 소설 베트스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었다. 이미 소설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책이다. 히가시노 게이코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이다. 이번 나미야잡화점의기적은 추리소설이 아니라 SF요소가 있는 소설이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읽기 편한 문장력을 구사한다. 줄거리를 요약을 하자면 도둑3명이 어느집에서 물건을 훔치고 언덕 위 폐가에 도착한다. 그 곳이 나미야 잡화점이다. 이 잡화점은 과거 질문 또는 고민의 편지가 오면 답을 해주는 서비스를 하고있었다. 그러다가 폐업을 하게 되었고 뜻에따라 허물지 않고 남겨두었다. 도둑이 나미야 잡화점에 온건 폐업을 하고 난 수년이 지나서이다. 도착했을때 갑자기 한 편지가 도착하고 우연히 답을 해주게 된다. 그리고 바로 도착하는 답장...알고보니 이 편지는 과거와 주고받은 편..
2022.06.17 -
불편한 편의점 소설 베스트셀러
소설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불편한 편의점을 읽었다.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로 편안한 일상을 담은 소소한 이야기의 소설이다. 베스트셀러에 계속 올라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읽어 보았다. 책 추천 블로그를 찾아보면 항상 불편한 편의점이 있었다. 가장 읽고 싶은 책 1순위였다. 중고책이 없을 정도로 신간이었다. 책을 펴보고 놀란 건 가독성이다. 너무 잘 읽어지는 표현력과 관심을 끌 만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짧게 책을 요약한다면 각 파트별로 1인칭 시점은 달라진다. 그런데 전체적인 중심은 편의점 사장과 노숙자였던 직원이다. 다양한 경험이 있는 노숙자는 각 파트별 주인공의 문제를 적절히 해결해준다. 그리고 결국 본인의 문제도 해결하게 된다. 소설의 매력은 문제를 막힘없이 해결하는 것. 현실과 달리 ..
20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