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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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보성여관 남도여행
벌교 보성여관을 다녀왔다. 보성여관은 숙박도 되지만 타이밍을 놓쳐 커피 마시고 내부만 보기로 했다. 일본식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게 신기하고 차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슬픈 역사를 품고 있지만 잊지 않기 위해 보존을 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내부를 보면 일본에 와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일본 가옥의 대표적인 형태인 다다미와 내부 장식들이 잘 있었다. 벌교가 사람이 적어서 커피를 마실때 자리는 많이 있었지만 5시까지 커피숍을 한다는 점이 아쉬웠다. 아무래도 숙박이 가능하니 구분하기 위해서일지도 모르겠다. 밖에서 보면 너무 예쁘다. 예쁘게 느끼는건 이런 집을 자주 볼 수 없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 요즘은 한옥집도 보기가 어려우니 아쉽다. 오래된 집들이 잘 보존되어 역사적으로 가..
2022.10.26 -
보성 구 벌교 금융조합 벌교 여행
벌교 여행 중 가볼만한곳 으로 유명한 벌교 금융조합이다. 벌교 금융조합 지금 말로 은행이다. 위치는 태백산맥 문학길에 있는데 길은 머 그렇지만 금융조합은 벌교 여행 중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이 시대에 은행이 왜 있었나 했는데 일제강점기 근처 돈들을 은행에서 정산해 빼앗기 위함이라고 한다. 사악한 녀석들. 최근 읽은 책에 의하면 쌀 10 가마를 수확하면 처음엔 5 가마 나중엔 8 가마를 가져갔다고 한다. (책 : 내 어머니 이야기) 그런 역할을 한 은행이다. 벌교 금융조합 외 내부 사진을 통해 느낀 점을 이야기해 보겠다. 벌교 금융조합 외부 창문은 길고 지붕은 뾰족하다. 100년 정도 된 건물인데 잘 유지되어 보기는 좋다. 아쉽다면 주위와 조화가 안된다는 점이 아쉽다. 두 어르신이 있다. 왜지? 설명을..
2022.09.20 -
태백산맥 문학거리 벌교 가볼만한곳
벌교 여행을 다녀왔다. 벌교역에서 가까운 태백산맥 문학거리부터 시작을 했다. 벌교에서 유명한 건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이 아닐까? 관광지인데 토요일이었지만 사람이 없었다. 여행하시는 분들은 거의 안보였고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도착시간은 약 11시쯤이었다. 거리는 80~90년대 느낌이었고 실제로 영업을 하는 가계들로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유명한 몇몇 곳은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은 듯했다. 여전히 유명한 보성여관과 국일식당 개구리 문구점 금융조합 모리씨 빵가게 등은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중 금융조합은 관람만 하는 곳이다. 보성은 일제강점기 돈이 모이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금융조합과 보성여관이 있다고 설명 들었다. 그때부터 있었던 건물이니 100년 정도 된 건물들이다. 이런 건..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