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 정보 후기

2022. 8. 16. 01:07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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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를 보고 왔다.

 

오래간만에 너무 재미있는 영화를 봐서 재미있었다.

 

헌트 후기는 이미 시사회현장에서 뜨거웠다고 들었다.

 

영화 헌트 정보는 최대한 접하지 않고 영화를 관람했는데 후기 적으며 조금 적어보기로 하겠다.

 

헌트 후기는 대 성공이다. 평점도 높은거 같다.

 

일반 관람이었는데 박수치는 분들도 있었고 나도 끝나는 것과 동시에 감탄을 했다.

 

이정재 감독 대단한 대뷔작이라고 생각한다.

 

어떤점에서 재미있었는지 어떤 내용이었는지 헌트 정보를 간략하게 전달 해 보겠다.


유튜브 시대에 대응하는 영화

 

최근 컨텐츠가 너무 다양하게 만들어 지고, 특히 유튜브로 인해 속도가 빠른 영상들이 많다.

 

이런 빠른 영상들 사이에서 영화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답을 헌트는 보여주고 있다.

 

정말 한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지만, 그렇다고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는다.

 

친절하게 설명하고 결론을 말해준다.

 

중간중간 일어나는 사건에 반전이 있고, 끝까지 결말을 알 수가 없었다.

 

약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갔다고 여겨졌다.

 

몰입을 방해하는 배우들은 전혀 없었고 잠깐씩 나오는 배우들이 반가웠다.

 

깊은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무겁지 않아 기분좋게 볼 수 있었다.

 

빠르지만 무리하지 않고, 깊은 사건이지만 무겁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지만 복잡하지 않아 너무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헌트 : 사냥 할것인가? 당할것인가?

 

헌트라는 제목을 너무 잘 지었다.

 

처음에는 남산으로 할까? 했다던데 헌트가 딱이다.

 

제목이 이야기 전반의 중심이 되고 너무 잘 따르고 있다.

 

각 집단, 개인들은 각자의 목표물을 향해 사냥해간다.

 

목표물을 정하고 행선지를 파악하고 구석에 몰아 가는 진행형식이다.

 

그런데 놀라운점은 내가 사냥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냥을 당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작은 토끼? 사슴? 이런 사냥은 쉬울 것이다.

 

그러나 호랑이 늑대 곰을 사냥한다고 생각해 보자.

 

과연 내가 사냥을 하고 있는 것일까?

 

또는 사냥 중 목표물이 구석에 몰려 마지막 순간이 왔을때 마냥 포기할까?

 

절대 아닐 것이다. 호랑이도 나의 헛점을 보는 순간 날 사냥할 것이다.

 

영화에서 보면 순간 긴장을 푸는 역할들이 온다. 결과는.....

 

그리고 자신이 쫓는 대상을 모르고 있을때 점점 알아가는 그 순간 "알아서 기쁘다" 하는 그 순간 결과는......

 

어떤 역할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런 전개가 영화를 더 몰입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헌트 출연진

 

단 한명도 연기를 못 하는 사람이 없다.

 

영화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중요한 순간 나와 어색한 연기를 하는 순간 몰입이 와장창 깨져버린다.

 

정우성 이정재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런 첩보물에서 많이 보이는 전혜진씨와 

 

범죄도시에서 멋있게 나오신 허성태씨

 

스위트룸에 나오신 고윤정씨 등등 그외에는 깜놀하시라고 말 못하겠다.

 

열기력이 부족하면 등장이 조금 적긴 하지만 몰입이 되도록 연기를 너무 잘 해주셨다.

 

조금 아쉬운 역할도 있었지만 ㅎㅎ 웃고 지나갔다.


헌트 역사적 사실

 

어느정도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걸 알 필요가 없다. 

 

나오는 말들도 의미가 있다곤 했지만 딱히 알 필요가 없다.

 

광주민주화운동, 전두환, 북한과의 관계, 미국과 우리나라와의 관계

 

가볍게 알고만 있어도 될 영화였다.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행동

 

대부분의 인물들이 한가지 신념을 가지고 행동한다.

 

그런데 단 3명만 행동이 변하게 된다.

(스포가 있을까봐 인물은 말하지 않겠다.)

 

이부분이 헌트에서 가장 어려웠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것일까?

 

왜 3명은 자신의 행동을 바꾼 것일까?

 

상대방의 위험을 알려주는 사람.

상대가 어떤 인물인지 알지만 끝까지 지켜주는 사람.

끝까지 속였지만 끝내 미안함을 표현하는 사람.

 

이부분은 나도 잘 모르겠다. 영화가 끝나고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을 못 내리겠다.

 

영화를 다시 본다면 더 깊게 생각하고 봐야겠다.


영화 헌트 후기

 

영화는 꼭 보길 추천한다.

 

최근 본 영화중 대중성 있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고, 아마 길게 인기가 있을 꺼 같다.

 

영화 헌트 평점도 높고 추천한다는 글도 많았다.

 

액션도 좋았으며, 촬영스킬도 좋았다.

 

다소 불편한 장면은 있었지만 슬픈 과거라고 생각하며 봤다.

 

참고로 영화 헌트 쿠키는 없다. 차기작을 보여줄까봐 기대했는데 없었다.

 

영화 헌트 아쉬운거 하나 없이 적극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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