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소설 베스트셀러

2022. 7. 12. 09:13서재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에 있는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를 읽었다.

 

불편한편의점, 달러구트꿈백화점 과 같은 잔잔한 소설인데 그중 제일 마음에 들었다.

 

빠르게 변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휴남동이란 이름처럼 위로가 되어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휴남동의 휴는 쉴 휴 라며 황보름작가가 만들어낸 동네이다.)

 

책을 읽으며 새롭게 도전하는 주인공과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가며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좋았고

 

불편한편의점 사장님 처럼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직원의 생계를 생각하며 이익을 최대한 나누려는 모습이 좋았다.

(이런 못습을 볼때 너무 뭉클하다.)

 

편한 단어와 문장이라 읽기가 엄청 편했으며 글자도 큼직큼직해서 마음에 들었다.

 

가독성 좋은 소설이란 이런게 아닌가 싶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장편소설

클레이하우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의 줄거리를 써 보겠다.

 

주인공은 여자이고 이혼을 했다.

 

일상에서 지친 주인공은 휴남동이라는 동네로 와서 서점을 차린다.

 

처음에는 책만 읽었다. 지친 스스로를 회복하기 위해서.


차츰 커피도 내리게 되었고 회복과 동시에 손님들이 찾아오게 된다.

 

인기가 많아진 서점은 바쁘게 되어 커피담당 민준을 영입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된다.

 

삶에 고민이 많았던 고객들의 하소연을 들으며 관계를 형성한다.

 

그중 커피를 납품하는 회사의 사장, 아들이 고민인 엄마, 당골 희주와 정서 그리고 글을 잘 쓰는 작가

 

이런 관계에서 서로의 고민을 듣고 의지한다.

 

어짜피 상대방에게서 답을 얻을 수 없다. 스스로가 찾아가야 한다.

 

관계어서 그 힘을 얻는다.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로를 의지하고 믿고 에너지를 받으며 다른 관계에서 받게되는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살아가는 힘을 얻는것.

 

그것이 휴남동 서점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RESET

새로 시작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관계, 하는일, 시간, 돈 등등

 

최근 느끼는 점중 인간관계가 가장 큰 문제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하는일, 시간, 돈 은 스스로가 조절 할 수 있지만 인간관계는 정말 힘들다.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 즐거움도 주었지만 시기와 질투의 대상 등등

 

아! 그리고 나를 위한다고 말하면서 상처를 주는 누군가들

 

이 모든것을 버리고 새로 시작하고 싶은 생각 누구나 해 봤지 않을까?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의 주인공은 그것을 시행했다.

 

두려움으로 해보지 못한 일을 이 책의 주인공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랑까지도.

 

이런점이 독자들의 간지러운부분을 긁어준다고 생각한다.

 

차가운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이 책을 읽으면 여름이 금방 지나가리라 생각한다.

 

잔잔한 베스트셀러 소설로 꼭 추천한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장편소설
베스트 소설
베스트셀러
소설 베스트셀러
휴남동 서점
베스트 소설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