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5. 11:54ㆍ서재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에 항상 상위에 있던 달러구트꿈백화점을 읽었다.
어려운 문장이 없었고 내용이 흥미로워서 상당히 집중이 잘 되었다.
청소년 소설로도 추천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SF 판타지 소설로써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꿈이라는 요소가 인물의 심리를 어렵지 않지만 깊게 파악할 수 있었다.
꿈을 구매하는 고객의 문제들을 해결 하는 부분에서 공감이 받았고 슬픈장면도 나와서 감동적이었다.
최근 여러 소설들을 읽으며 베스트셀러의 요소중 하나는 단순하지만 공감이 되는 내용이어야 하는거 같다.
이 소설 또한 어렵지 않은 난의도와 공감과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책에 빠져들기 충분한 좋은 소설책이라 생각한다.
항상 가지고 다니며 틈틈히 읽어도 앞부분이 모두 기억이 났으며 지루할 틈이 없어서 좋았다.
달러구트꿈백화점
이미예
팩토리나인
달러구트꿈백화점 줄거리는
현실 -> 꿈상점마을 -> 꿈 총 3개의 공간이 있다.
주된 배경은 꿈상점마을이고, 꿈을파는 백화점 이름이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다.
주인공 페니는 꿈 백화점에서 일하게 되었고 많은 손님들을 만나고 달러구트의 가치관을 배우게 된다.
특히 꿈이 현실에 나쁜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배우게 되는데 악몽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다.
내용을 깊게 이야기 하자면 고객은 꿈상점에서 일어났던 일들은 현실과 꿈에서 기억을 하지 못한다. 흔히들 악몽을 구매한다면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 여길것이다. 여러 고객들도 몇번 도전해보고 절반은 포기를 했다. 오히려 피해보상을 요구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계약을 했기때문에 포기했던 사람들은 꿈에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피해보상없이 마무리 되었다. 이제 남은 절반의 인원이 있다. 이사람들은 자신들의 트라우마를 꿈속에서 계속 경험한다. 처음에는 무척 힘들어 하였다. 그러나 현실에서 생활하기 힘들었을 정도의 트라우마들이 트라우마가 되었던 그 상황을 꿈속에서 반전시키는 경험을 하며 극복해 나간다. 또는 오해와 근심걱정을 내려놓으며 트라우마에서 벗어난다. 결국 성공하게 되었다.
달러구트꿈백화점이 해준거라곤 그 상황을 다시 만나게 해주는 것이었다. 그것을 극복하는 것 또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고객의 힘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아픔부터 차차 해 나간다고 보여졌다.
누군가는 문제를 피하기만 할 것이다. 누군가는 싸울 것이고 좌절도 하겠지만 싸운다는것은 결국 극복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른다고 보여졌다.
모든 문제를 피할수 없다. 우리 앞에서 작은 문제들을 통해 나중에 큰 문제들을 해결할 힘을 키운다. 그리고 나중에 큰 문제가 오더라도 더 큰 문제를 위한 힘을 키우는 것이다.
지금의 힘들고 지쳐있는가?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움직이고 싸워야한다. 그것이 성장하는 길이라고 이 소설은 말해주는 거 같다.
꿈에대한 비용은 꿈에대한 고객의 감정이 백화점으로 오게된다.
같은 꿈이라도 감정의 차이는 분명 있다. 그렇다면 감성이 풍부한 고객위주로 공략해야 할까?
달러구트는 다르게 생각한다. 공생까지는 아니더라도 모든 고객이 소중하다고 말하고 오히려 감정이 없는 고객을 위해 더 노력한다.
목적이 돈이 아니라 사회적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한다.
감정을 느끼지 못한 고객은 왜일까? 현실이 힘들었을까? 슬플까? 지루할까?
현실에서 치유받지 못한 현실을 달러구트의 손으로 치유해 준다. 그것이 달러구트꿈백화점의 역할이 아닐까?
현실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백화점
달러구트꿈백화점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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