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변신 고전소설 베스트셀러

2024. 2. 7. 11:52서재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었다.

 

고전소설로 유명한 베스트셀러이다.

 

최근 짤 중에 

 

내가 만약 자고 일어났는데 바퀴벌레로 변한다면 어떻게 할 거야?

 

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변신이 그 소설이다.

 

읽게 된 건 고등학생들 퀴즈프로그램에 프란츠카프카의 변신에 대한 퀴즈가 나왔고 어떤 소설인지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변신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과 가족의 구성원의 역할에 대한 생각들을 중점으로 쓴 소설이다.

 

가족에서 자신이 경제권을 짊어지고 있는 상태면서 불안한 감정이 있다면 읽어보면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결국 모두 흘러간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또한 자신의 불행을 초래하는 일이라 전달하는 거 같다.

 

결국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옳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삶이 힘들고 괴롭고 무겁다고 여겨지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주인공 고레고르 잠자는 자고 일어났더니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변해 벼렸다.

(소설에 대해 공부해 보니 작가는 벌레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경제적 활동을 못하는 그 무언가라고 지칭한다.)

 

유일한 경제활동을 하는 주인공이 일을 못 하게 되며 가족의 역할이 변해간다.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그 외 인문들이 등장한다.

 

고레고르는 괜찮아지겠지 하며 생활하지만, 자신도 가족도 서서히 포기한다.

 

게다가 가족이라 여기지 않게 된다.

 

여러 사건들이 있지만 그중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는 변해버린 고레고르와 마지막에 딸을 본 부모님의 시선이 완전히 대립된다.

 

오빠는 좋은 대학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 부모는 시집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다.

 

이 부분에서도 가족의 생각이 다르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중간중간 변해버린 고 레고르에 대한 가족의 생각도 많이 다르다.

 

옳고 틀림은 없지만 다르다는 걸 확실히 말해준다고 본다.


책이 매우 얇다. 글자도 크고 읽기 좋다.

 

고전이라고 두껍고 어렵다는 생각을 버리게 해주는 책이다.

 

특히나 밀리의 서재에 등록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난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구매했지만 편하게 좋은 내용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에서 변신이라는 표현이 마치 경제활동을 못하는 상태라 보였다.

 

가족이라 무엇인가?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행복은 무엇이고 복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다양한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