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2. 15:26ㆍ서재
책 선택의 이유
프랑수아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을 읽었다.
이책을 선택한건 100% 작가때문이다.
그녀의 첫 작품 '슬픔이여 안녕' 을 읽고 뒤에 있는 작가의 생각을 읽었을때 큰 매력을 느꼈다.
앞으로 프랑수아즈 사강의 모든 책을 읽을 예정이다.
읽기 전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읽기 전 기대한 점은 프랑수아즈 사강의 아름다운 문체였다.
읽기 전 책이 사랑이야기 인지도 몰랐다.
줄거리
역시나 이번 소설도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등장인물은 크게 3명이다.
폴 : 주인공여자
로제 : 주인공의 남자친구
시몽 : 갈등을 만드는 남자
폴 입장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로제와의 사랑은 익숙하고 안정적인 사랑.
시몽과는 불같은 열정적 사랑을 뜻 한다고 보는거 같다. (난 시몽과의 사랑은 순간적 사랑이라 말하고 싶다.)
3명의 사랑이야기가 전부이다.
총평
사랑이란 무엇인가? 질문을 던져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특히 결말을 읽고 혼자서 '아휴~' 라는 말이 나왔다
내가 받은 결론은
사랑은 변하는데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로 여겨졌다.
작가의 말 중에 사랑은 길어봐야 2년이라 했다. 그 기준으로 책을 적었다고 본다.
살아가다 보면 내옆에 사람이 있지만 다른 사람이 궁금할 때 있다. 기회가 되어 더욱 알게되고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이게 사랑일까?
그렇다면 5년 10년 동안 연인관계를 가지고 있었던게 사랑일까? 이슈가 없이 서로의 감정이 저점 무뎌져 가는데...
두가지 경우만 있는게 아닐테지만 이 책은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게 한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 스스로의 답을 찾고 자신에게 맞는 사랑을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폴 또한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다한다고 한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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