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후기 쿠키

2023. 6. 1. 16:39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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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을 엄청 기대했다.

 

1, 2 가 재미있었고, 흥행도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시리즈로 제작되는 영화가 있길 바라는 마음에 기대했다.

 

걱정스러운건 액션이 비슷하거나 코믹요소가 낮아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동시에 있었다.

 

그럼 이제 후기를 남겨보겠다.

 

참고로 쿠키는 1개 있다.


시그니처 - 악당 소개와 마동석의 등장

 

늘 그렇듯 악당을 먼저 소개한다.

 

이번에는 어떤 매력적인 악당이 나올지 보면서 이야기 배경이 마약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화면이 바뀌며 마동석 등장.

 

문제를 가볍게 해결하고 출근하는 모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시작된다.

범죄도시3 마동석
범죄도시 악당

변화된 액션

 

할말이 많다. 긍정적이다.

 

범죄도시 1,2 에서 주먹과 뺨으로 악당들을 날려 보내는 액션에서

 

날렵하고 묵직한 복식이 적용된 액션을 보여준다.

 

덩치가 큰 마동석배우가 날렵하게 스텝을 밟고 주먹을 피해가며 한방한방 때리는 액션이 멋있었다.

 

만약 이번 범죄도시3 에서도 단순한 액션을 보여주었다면 실망을 했겠지만,

 

변화된 액션을 통해 멋진 모습으로 영화의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

 

액션이 비슷할꺼란 예상을 완벽히 뒤집었다.

마동석 복싱

역시나 코믹

 

빠질 수 없는 코믹.

 

개그 프로그램도 같은 플랫폼 계속 보면 예상이 되며 지루해진다.

 

범죄도시 2에서는 코믹이 조금 실망적이었다.

 

그런데 이번 3에서는 전혀다른 코믹요소가 들어가 모든 관객들이 크게 웃으면서 영화를 봤다.

 

그 중심에 여러 조연들이 있었다.

 

마동석 혼자서 웃긴 부분도 있지만, 조연들의 무심한 연기와 깨알같은 연기들이 포인트였다.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 느낌이었다.

초롱이 고규필
김양호 전석호

감독의 스토리 전개

 

이상용 감독이 대단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깔끔하게 영화를 진행한다.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지 할 수 있는 부분을 적절한 깊이로 진지하게,

 

복잡할 수 있는 부분을 깔끔하고 단순하게,

 

늘어질 수 있는 인물간에 관계와 다툼을 여러 각도로 보여준다.

 

풀어서 이야기 한다면 살인의 슬픔을 적절하게 다루기 위해 관련 인물의 등장시간을 조절하고,

 

혼란스로운 현장을 명백한 증거 및 관련자료로 일차원적이게 생각하게 만들며

 

여러 악당이 나오는데 악당들 끼리도 싸우게 하는 것으로 마동석 혼자서 상대하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투장면을 볼 수 있게 된다.

 

감독이 오락영화를 잘 만든다는 생각을 했다.

주성철 이준혁
리키 아오키 무네타카

아쉬운점

 

아쉬운 점은 악당이 매력적이지 않다.

 

1, 2편의 멋진 악당이 아니다.

 

그나마 리키 역을 맡은 아오키 무네타카가 멋지긴 한데 그것도 아쉽다.

 

생각해보면 악당들이 많이 나와 시간을 배분하다 보니 한명에게 집중이 안되서 인듯하다.

 

오히려 위에서 말한 코믹요소의 주연배우들이 더 뜰 거라 예상해본다.

범죄도시 메인 악당

총평

 

잘 만든 영화라 꼭 추천한다.

 

모든 관객들이 크게 웃이면서 보고, 나갈때도 재미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1, 2편과는 다른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액션과 이야기전개 등등이 느낌이 달랐다.

 

악당이 아쉽다는 점 제외하고 모든점이 좋았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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