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소설 베스트셀러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에 있는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를 읽었다. 불편한편의점, 달러구트꿈백화점 과 같은 잔잔한 소설인데 그중 제일 마음에 들었다. 빠르게 변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휴남동이란 이름처럼 위로가 되어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휴남동의 휴는 쉴 휴 라며 황보름작가가 만들어낸 동네이다.) 책을 읽으며 새롭게 도전하는 주인공과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가며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좋았고 불편한편의점 사장님 처럼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직원의 생계를 생각하며 이익을 최대한 나누려는 모습이 좋았다. (이런 못습을 볼때 너무 뭉클하다.) 편한 단어와 문장이라 읽기가 엄청 편했으며 글자도 큼직큼직해서 마음에 들었다. 가독성 좋은 소설이란 이런게 아닌가 싶다. 어서오세요..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