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4. 17:22ㆍ제품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기로 했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써야하니 무선 이어폰이 마스크에 안걸려서 더 필요했다.
그런데 블루투스 이어폰에는 저렴하면서 성능이 적당한 즉 가성비가 좋은 QCY 이어폰에서부터
삼성 블루투스 이어폰 버즈와 애플에서 나온 에어팟까지 가격과 성능이 너무 다양하다.
이중 가격때문에 QCY를 선택했고 많은 모델중 T7를 구매했다.
기존에 QCY T2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커널형이 불편했고
통화 품질도 좋지않아 오픈형인 QCY T7을 구매했다.
QCY 오픈형 이어폰에는 T7, T8, T12가 있는데 거의 비슷하다고 볼수있다.
T7의 특징은 외관에 광택이 없다는 점과 ACC 코덱이 없어서 음질이 조금 나쁘다는 것이지만
비슷하다는 리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구매시점 T8을 알았다면 T8을 구매했을듯 하다.
중국에서 직구로 판매하는 판매처에서 무선 이어폰을 구매했다.
직구로는 카메라도 구매를 해봤기 때문에 배송에는 걱정이 없었는데 물건을 받았을때 깔끔하게 잘 와서 다행이다.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인 만큼 구성이나 포장이 단조로웠다.
중국의 놀라운점은 이런 제품에도 짝퉁이 있다는 점이었다.
QCY는 한때 물건이 없을정도로 판매가 잘 되었는데 그때 나도 QCY T2를 구매했었다.
은근 고장도 잘 안나고 지금도 잘 쓰고 있다.
QCY라는 스티커를 보니 정품이긴 한가보다.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인 만큼 구성이
이어폰과 케이스,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전부이다.
설명서는 딱히 볼 필요가 없었고 두번누르고 세번누르면 어떤게 되는지만 알면 되었다.
이어폰 기능이 다 그렇지만 특별한게 없었다.
QCY T7를 사용해보고 가장 만족스러운 점이 적당한 자성과 그립력이었다.
QCY T2와 애플 에어팟을 사용했을때 케이스에서 분리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분리시 두손이 필요해서 꼭 미리 분리를 해서 탑승을 해야했다.
그러나 QCY T7은 한손으로도 쉽게 분리가 되어 언제 어디서든 너무 편리하게 사용을 하고있다.
귀에 들어가는 이어폰 모양이 애플의 이어팟, 에어팟과 너무 비슷하다.
착용감은 애플 이어폰이 더 좋지만 QCY도 나름 괜찮다.
애플 블루투스 이어폰 대비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서 귀가 조금은 불편하지만 못쓸정도는 아니다.
사용설명서와 케이블이다.
케이블은 USB C를 사용하는데 요즘은 대부분 USB C를 사용하는구나
이런 저가형 이어폰도 USB C를 사용하다니.
아이폰 SE와 크기 비교를 해본 딱 절반정도된다.
아담하니 딱 좋다.
QCY T2 vs QCY T7
이정도 크기 차이인데 QCY T7 모양이나 크기가 더 마음에 든다.
애플 에어팟 vs QCY T7
기능적으로나 편의성 안정성 모두 애플 에아팟이 월등이 압도적이다.
QCY는 블루투스가 가끔 끊긴다. 음질도 당연 애플 에어팟이 좋고 특히나 통화품질도 애플이 훨씬 좋다.
QCY T2대비 T7가 통화품질이 더 좋긴하다.
차도 옆에서도 통화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이상하게 바람이 심하게불면 통화가 거의 안된다.
노이즈캔슬링의 효과가 이상하게 적용되는거 같았다.
이런 모든 불편사항들을 생각하면서도 T7을 구매한건 저렴하기 때문이다.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몇년은 거뜬히 사용 가능할테니 가성비를 따진다면 QCY T7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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