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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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발 벌교여행
소음과 사람이 많은 도시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바람 풀 파도 소리가 가득한 자연 한가운데에서 쉬고 싶었다. 조용히 걷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제주도 해변길 같은...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싶었다. 아니면 오로지 하나에만 집중하고 싶었다. 독서나 운동, 등산처럼... 새로운 것을 알고 싶었다. 아니면 알던 것을 더 깊게 알고 싶었다. 그렇게 여행이 시작되었다. 여행은 일정은 1일 차 부산역, S-TRAIN, 벌교역, 태백산맥 문학거리, 보성여관, 벌교금융조합, 득량역, 강골마을 ( 이진래 고택, 열화정 ) 2일 차 낙안읍성, 홍교, 벌교역, S-TRAIN, 부산역 빡빡하지 않게 일정을 계획했다. S-TRAIN 남도해양관광열차를 처음 타봤다. 내부 칸의 넓이는 새마을 같았지만 자전거 거..
2023.08.03 -
태백산맥 문학거리 벌교 가볼만한곳
벌교 여행을 다녀왔다. 벌교역에서 가까운 태백산맥 문학거리부터 시작을 했다. 벌교에서 유명한 건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이 아닐까? 관광지인데 토요일이었지만 사람이 없었다. 여행하시는 분들은 거의 안보였고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도착시간은 약 11시쯤이었다. 거리는 80~90년대 느낌이었고 실제로 영업을 하는 가계들로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유명한 몇몇 곳은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은 듯했다. 여전히 유명한 보성여관과 국일식당 개구리 문구점 금융조합 모리씨 빵가게 등은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중 금융조합은 관람만 하는 곳이다. 보성은 일제강점기 돈이 모이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금융조합과 보성여관이 있다고 설명 들었다. 그때부터 있었던 건물이니 100년 정도 된 건물들이다. 이런 건..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