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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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발 벌교여행
소음과 사람이 많은 도시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바람 풀 파도 소리가 가득한 자연 한가운데에서 쉬고 싶었다. 조용히 걷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제주도 해변길 같은...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싶었다. 아니면 오로지 하나에만 집중하고 싶었다. 독서나 운동, 등산처럼... 새로운 것을 알고 싶었다. 아니면 알던 것을 더 깊게 알고 싶었다. 그렇게 여행이 시작되었다. 여행은 일정은 1일 차 부산역, S-TRAIN, 벌교역, 태백산맥 문학거리, 보성여관, 벌교금융조합, 득량역, 강골마을 ( 이진래 고택, 열화정 ) 2일 차 낙안읍성, 홍교, 벌교역, S-TRAIN, 부산역 빡빡하지 않게 일정을 계획했다. S-TRAIN 남도해양관광열차를 처음 타봤다. 내부 칸의 넓이는 새마을 같았지만 자전거 거..
2023.08.03 -
S-TRAIN 남도해양열차
S-TRAIN 남도해양열차를 타 보았다. 부산에서 벌교를 가기위해선 무궁화도 있지만 감성을 찾기 위해 남도해양열차를 탔다. 리뷰를 보는데 안락해보였고 여행의 시작이 즐거울꺼 같았다. 그 예상은 적중했다. 적당한 인원이 타고 있어 조용하고 열차 구석구석을 구경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부산역에서 승차하였고 벌교역까지 약 3시간 걸렸다. 휴식 열차구경 독서 하다보니 3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혼자가 아니라면 열차내에서 사진찍고 논다고 생각했을때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쉬운점은 있다. 부산 기준으로 열차가 가는거 1개 오는거 1개뿐이다. 가는건 오전 오는건 오후 이렇게 있는데 적어도 오전 오후 저녁 이렇게 3개씩 총 6개가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요구하기는 미안하다.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사람이..
2022.11.08